본문 바로가기

경영학 입문기

경영자의 삶에 명상이 필요할 때

728x90
SMALL

 

 

 한 번의 명상에 의한 긍정적인 체험은 2번째의 명상 실천으로 이어지게 합니다. 제가 명상을  필요할 때마다 하루에도 2번, 3번 이상 하며 생활화가 되었던 이유는 책 속의 저자들이 명상에 대한 극찬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저도 처음부터 명상을 즐겼던 것은 아닙니다. 제 입문기 때의 명상은 졸림을 동반했기 때문에 끝이 명료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비교적 실천하기 쉬운 자기 전의 명상은 명상을 습관화시키기에 좋은 실천이었다고 판단합니다.

 

 초보 명상자뿐만 아니라 명상 효과를 극대화시켜줄 책이 있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실천 경영과 다소 거리감이 있다고 느껴지실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제가 명상 효과를 누린 것은 간절한 순간이 많았던 사업을 하던 시절이었기 때문이기에, 경영을 하실 분들, 그리고 하시는 분들에게도 충분한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경영에 어려운 시기에 명상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경험이 생기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삶에 명상이 필요할 때

마지막으로 10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던 때가언제인지 기억하는가?이 책은 영미권 명상분야 최고권위자로 인정받는 파란 눈의 스님 앤디 퍼디컴의 저서다. 그는 인생의 모든 해답이 나 자신의 내면에 있다는 걸아는 이들, 즉 명상법을 배우려는 이들을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10개 나라에서 출간된 이 책이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된 계기에는 빌 게이츠와 엠마 왓슨이 있다. 그들은 자신의 내면의 답, 오직 나만의 길을 직시하고 싶어 했고 명상이 가장 확실

book.naver.com

 

  이 책은, 명상이 어려운 저저와 스승의 대화가 많습니다. 스승의 관점에서 책을 써내려 간 것이 아니라 명상을 알지 못했던, (a.k.a명알못) 시절의 저자의 사례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아, 이렇구나, 아, 나도 그런데 혹은 아, 그래서 그랬구나' 라며 공감하며 읽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책입니다. 매일 실천할 수 있도록 '10분 명상'에 대해 체크할 수 있는 파트도 마련되어있습니다. 명상을 통해 삶을 개선시킨 분들의 사례도 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책 구성이 매우 마음에 듭니다. 기존에 생각했던 명상에 대한 편견이나 잘못된 지식도 바로잡아 주는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생각하는 경영은 이윤을 추구하기에 목표도 필요하고 어느 정도의  불가능한 야망도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명상을 할 때마다 욕망 있는 나를 억제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아예 무욕의 상태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저자는 명상의 목적은 명상을 이용하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명상을 한다고 해서 욕망을 버려야 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욕망 자체는 삶에 있어 중요한 요소라는 말까지 해주었습니다. 

 

 그러므로 명상을 경영에 도입하면, 경영을 원활히 움직일 목표를 확고히 정립시켜주고 이룰 수 있게 해주는 훌륭한 마음을 건립하게 해주는 것이지요. 명상을 하기 전의 우리 상태는 고속도로에서 하차한 사람이며, 쌩쌩 달려가는 자동차들은 어지러운 우리 마음입니다. 마음속 자동차들의 외관에 현혹되지 않고 그저 멀리 떨어져 바라볼 수 있는 것이 바로 명상의 핵심입니다. 마음에 움직이는 야생마와 같은 자동차를 마음껏 달릴 수 있도록 풀어주는 것도 내 마음이고, 그렇게 함으로써 자연스레 길들이는 것도 우리 마음이 하는 일입니다. 

 

 명상을 통해 무언가 빨리 도달해야겠다는 조급한 마음을 버리는 것도 필요합니다. 서두르지 말라는 책 속, 스승님의 조언이 기억에 남습니다. 도박과 연애, 술과, 음식에 열정적이었던 사람이 명상(?)에 의존하게 되면서 이제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재활센터에 간다는 사례도 기억에 남습니다. 아내와 자식, 장인을 잃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자신의 어머니와 아버지, 남은 자식 모두를 잃게 된 극단적인 비극에서도 자신의 슬픔과 상실감과는 별개로 마음의 평정을 갖고 있는 사람의 사례도 기억에 남습니다.

 

✅실천경영

 오늘 실천경영은 10분 명상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저자 앤디는 명상을 한 뒤의 느낌점을 기록해 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책의 말미에 명상 다이어리라는 부록도  있으니 명상 실용서가 필요하신 분이라면 가장 알맞은 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책, '당신의 삶에 명상이 필요할 때'의 일독을 권유드립니다. 저는 요즘 녹음 기능을 사용해서 명상에 대한 짧은 소감을 기록해 두고 있습니다. 책을 읽은 덕분에 제 삶의 모든 순간이 명상이 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실천 명상의 사례에 여러분의 사례도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