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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룸 JAEJU ROOM

지겨움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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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겨움을 넘어 ;

 

 씀의 현상은 지겨움을 줄 수 있나요? 그렇다고 안 쓰나요? 씁니다. 쓰는 것을 동시에 적는다고 표현해 봅니다. 편지로 옮겨놓습니다. 그렇게 쓰면 마음이 가다듬어져서 괜찮을까요? 어떤 마음의 작용이, 여전히 씀은 괜찮구나, 다시 적어보자. 그렇다면 여기서는 어떻게 해볼까요? 다른 블로그에 적었다고 원래 적고 싶은 곳에 옮겨 놓는 일입니다. 그렇게 옮겨놓으면 약간의 표나, 구성의 방식이 달라질 수 있죠. 네.

 

 

 괜찮은 주제 아닌가요? 누구나 이제 쓸 수 있습니다. (책을) 쓸 수 있습니다. 이름이 아니라요. 말을 할 수 있는 시대를 넘어섰씁니다. 세종대왕님, 감사합니다. 집현전에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책 씀" 훌륭한 일이지요. 해볼 만한 도전과제입니다. 안전한 일입니다. 책이니까요. 전문작가가 되신 겁니다. 저 같은 경우, 책을 내려는 마음과 '에세이를 적자'는 또 다르다고 봅니다. 앞은 작품이 되고 뒤는 책을 닮은 글이 됩니다. 글이 더 좋을 까요? 작품이 더 낫나요? 말씀. 글 씀. 책씀. 높여 부르고 있는 사람들은 문학작품의 작가분들이십니다.

 

말 씀

 

 말씀이 오우완 만큼 많이 달라졌어요. 중국어인가요? 저는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배워야 하는 게 아니라 외워야 하는 수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배움의 즐거움을 누군가는 외움의 짜릿함으로 바꾼다면 마약을 하는 대한민국을 목지하실 준하죠. 이미 그런 세상이 되었으니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글을 씀

 

에세이가 좋나요? 시가 되어 좋나요? 짧아서, 읽기 쉬워서 좋나요? 어쩔 수 없었나요? 책을 10권이라도 동시에 접하고 썼나요? 그렇다면 괜찮습니다! 좋은 아이디어고요! 칭찬해 주고 싶은 첫걸음들입니다. 맞춤법만 지켰나요? 그건 그냥 칭찬이고 다른 곳에서도 들을 수 있다면... 아닙니다. 저는 아직 출판하지 않은... 여러분 덕분에 저도 작가일까요?

 

책을 씀 씀 씀

책을 써야 좋죠. 책을 쓰면 좋죠. 전문지식이 드러날 것입니다. 같은 시간입니다. 자연스럽게 30년부터 쓰는 것은 어떨까요? 30년 된 책을 보고 독후감부터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내가 생각하는 고전을 보고 쓰는 것이죠. 저는 그렇게 시작하고 싶어요. 편집도 해보고 싶고, 블로그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드디어 나의 방향성을 인정한다는 믿음이 폭발합니다. 메슬로우의 욕구 1단계에서 5단계의 끝을 맛봅니다. 디저트가 생각나지 않습니다. 자랑거리가 됩니다. 찝찝함은 무언가요?

 작가지만, 전문작가는 아니고. 시간을 그렇게 많이 투자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 정도면 됐죠?

 

나는 좋더만 ;

"혹시 아까 에세이 책을 거론 하신 거에요? 저는 좋던데요."

 

네, 책의 입문으로도 추천할 수 없어 말씀드립니다. 그것은 글입니다. 작품이랑은 조금 다르지요. 등장인물이 등장해야하고요. 어떤 서체가 느껴져야만 합니다. 국문의 의미로 다가갈 수도 있어야 하고요. 누가 왜 썼는지 은연중에 밝혀졌으면 하는 기대심리도 작동합니다. 글은 다릅니다. 글을 쓴 것은 길게 쓴 것이죠. 길게 말한 것이죠.

 

"그래도 모르겠어요." 모를 수 있을 때 입니다. Rock 듣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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